네팔에서 인도로 가는 길의 거리 풍경.. 역시 먼지가 자욱하다..

드디어 기원정사로 들어서다..

부처님께서 카필라국으로 가시자 부처님을 그리워하는 사위성 신도들을 위해 아난다가 심었다고 전해지는 보리수..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
쉬라바스티에 있는 이 기원정사에서 부처님이 24회의 안거를 지내셨을 만큼(인도에서는 1년에 한번 안거를 하므로 24년을 이곳에서 지내셨다는 말..)생전에 가장 오래 머무신 곳이다..

부처님께서 왕사성에 계실 때 이곳을 방문한 수닷타장자는 부처님께 사위성(쉬라바스티)에 방문해 줄 것을 요청하고 허락을 받는다.

수닷타장자는 곧 사위성으로 돌아와 부처님께서 머무르실 곳을 마련하기 위해 기타태자가 소유하고 있던 땅을 팔라고 청했다.

기타태자는 "만일 이 동산을 사려거든 금으로 동산 전체를 덮어 보라"고 말했다. 장자는 흔쾌히 집으로 가서 금을 가져와 동산을 덮기 시작했고, 기타태자는 그 정성에 감복해 땅을 기증했다.

이렇게 건립한 기원정사에서 부처님은 무려 24회의 안거를 보내면서 금강경을 비롯한 수많은 경을 설하시게 된다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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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          부처님께서 법화경을 설하시던 금강보좌 앞에서 감회어린 기도를...

부처님께서 친히 잡수시던 우물 터..**

이곳 기원정사를 배경으로 수많은 경전상의 일화가 등장한다..

사리불이 권속들과 함께 거처한 곳이 있고, 아난존자가 거처하던 곳도 있으며,

수보리.목건련 등이 거처한 장소도 있고, 부처님께서 경행하시던 장소도 있다..

금강보좌 앞에 있는 초 공양 자리.. 중무장한 영숙씨..^^ 햇빛이 정말 뜨겁긴 하죠..^^

현지스님들께 공양 올리시는 주지스님..^^

아까 등장했던 아난의 보리수.. 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
             99인을 무고하게 죽인 살인마 앙굴리마(결국 참회를 하고 부처님께 귀의..)가 거처하던 장소..

역시 중무장한 연숙씨..^^

무장해제한 이 사람은..? ^^